아기 변비에 좋은 음식과 장마사지 알려드려요!

 

안녕하세요~ 겸이엄마입니다 :)

 

우리 겸이가 이유식을 170일경부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였을까요?

 

신생아시절엔 하루 한 번은 변을 보는 아기였는데

그 간격이 늘어다더니 어느순간 3일에 한 번 보게되었어요ㅠㅠ

 

매일매일 우리 아기 언제 변을 보나..

조금이라도 힘을 주는 것 같으면 기대하게 되고,,

오매불망 우리 아기 변을 기다릴 줄이야^^;;

 

우리 겸이의 경우

신생아시절 이후 유산균을 한 차례 바꿨는데

유산균을 한번 더 바꿔야하나..

이유식을 너무 되게 만들었나..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고민했을 당시의 베이비타임 기록보세요.

아기 대변표시 줄어든거 보이시죠?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여 포스팅해봅니다!

 

 

 

'변비' 증상은 무엇일까요?

 

 

변비란,

변을 자주 보지 못하고, 변을 딱딱하게 보고,

힘들게 변을 보는 상태를 의미해요.

 

신생아들은 하루에 몇 번씩 변을 보고,

모유를 먹는 아기들은 더 자주 변을 본답니다.

모유를 먹던 아기들이 분유를 먹기 시작하면,

어느 날 갑자기 며칠씩 변을 안 보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지만 너무 걱정안해도 됩니다.

아기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면 대게의 경우는 문제가 없습니다!!

 

며칠 만에 본 변이 그전에 본 변의 상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

그대로 둬도 괜찮아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변을 볼 때 불편해 보이거나,

변이 딱딱하거나 유독 보채거나 등

평소와 다름이 느껴진다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유산균 섭취는 변비에 도움이 될까요?

 

유산균 섭취에 대해 소아과 전문의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유산균'에 대해 연구결과가 명확히 나온 것은 없다구요.

 

유산균의 종류가 너무 많고, 천차만별이라

유산균이 무조건 변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해요.

 

비타민D 섭취는 권장(모유수유아의 경우 필수!)하지만,

유산균의 경우는 '굳이?'라는게 다수의 의견인 것 같습니다.

특히 모유수유아의 경우 따로 유산균 섭취를 권장하고 있지 않아요-

(저는 모유수유아기가 하루에 평균 8회 변을 보는 것을 봤는데.. 정상이래요!)

 

유산균을 한 제품만 계속해서 먹으면 안되고,

몇 개월에 한 번씩 바꿔줘야한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저는 맘카페에서 들어봤는데

아무래도 유산균의 종류가 너무 많다보니 한 제품만 먹였을 경우

아기의 장이 해당 제품에 적응하면서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유추가 됩니다.

 

정리하자면, 유산균의 섭취를 무조건 추천하는 것은 시기상조!!!

아이가 변비로 힘들어하면 유산균 섭취를 변비 완화방법의 하나로 쓸 수 있겠지만

변비가 없다면 굳이?

 

저는 겸이 낳고 조리원에 있을 때 조리원 영업에 당해

비타민D, 유산균 제품을 먹이기 시작했던게 지금까지 쭈욱 이어져왔는데요-

지금 겸이가 섭취하고 있는 바이오가이아! 이 제품!!

다 먹고나면 비타민D 단일제품으로만 섭취하는 것으로 바꾸고,

유산균은 더 이상 먹이지 않을 예정이에요ㅎ

 

 

 

변비를 예방하는 장마사지, 장운동법!

 

아기 장 운동법으로는 하늘자전거와 I Love U 마사지법이 있어요~

 

하늘자전거는 아이를 눕혀놓고

양발을 손으로 자전거 돌리듯 찬찬히 돌려주시면 됩니다.

 

I Love U 마사지법은 아래의 그림을 참조해주세요~

엄마의 손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 다음 해주시면 효과가 더욱 UP!

오일이 있다면 살짝 오일을 발라 마사지해주는 것도 Good!!

 

출처 : 알잠tv유튜브

 

이유식을 시작한 우리 아기, 변비에 좋은 음식은??

 

변비에 좋은 음식

- 양배추, 시금치, 고구마, 브로콜리, 청경채, 아욱, 미역, 완두콩, 파래

- 복숭아, 자두, 배, 익히지않은 사과, 잘 익은 바나나, 건포도, 푸룬주스

 

변비에 안 좋은 음식

-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 익힌 사과, 덜 익은 바나나, 단호박 등

 

 

이유식을 시작한 아기, 변비에 쉽게 노출됩니다.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면 아기의 변이 더 단단해지고,

냄새도 사람 변에 가까워지죠?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분유(모유),

즉 수분 섭취량이 급격히 줄어들어서

변비에 더 잘걸리게 되는데요.

 

변이 딱딱해지면 변을 볼 때 아기들이 아파하는 경우가 많아요.

변을 볼 때 마다 아픔을 느낀 아가는 변을 의도적으로 참게 됩니다.

이 경우엔 대장에 변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수분흡수를 하게되고 변이 더 딱딱해지고.. 무한 반복 ㅠㅠ

 

이 상황이 계속되면 나중에 변을 보기 싫어하는 아이,

화장실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되는거죠-

아이가 변비증상이 보인다면 꼭 초기에 잡아주세요!!

 

 

겸이의 경우,

변을 이틀에 한 번꼴로 보고있어요-

아기가 불편해하지않고,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고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되는 상태!

 

이유식을 먹인 직후, 외출 직후엔 물을 숟가락을 떠서 먹이고 있어요!

겸이는 물을 싫어하는 것 같지만... 노력해야죠ㅠㅠ

그리고 하루에 한 두번씩 하늘자전거와 I Love U 마사지를 하고 있구요

 

모두 우리아기 변비 걱정없도록 홧팅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