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맘스 스마트 바운서, 4개월 사용후기(feat.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겸이 엄마입니다 :)
오늘은 겸이가 신생아 시절부터 잘 애용했던 포맘스 스마트 바운서 4개월 사용후기에요-

포맘스 스마트 바운서는,
신제품을 구매하면 약 33만원(쿠팡 기준)
대여(렌탈)을 한다면 한 달에 5만원꼴이에요.

저는 지인이 쓰던 포맘스 바운서를 물려받아
4개월간 이용했어요!
지인이 셋째를 계획 중인데 셋째를 갖게되면
돌려주라며 빌려줬는데 덕분에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답니다.

포맘스 스마트 바운서를 실제로 써보니
여러 장점이 있더라구요.
'비싼 값을 하는구나, 비싼데는 이유가 있구나!' 그리고, 육아는 템빨이란걸 깨달았죠.

먼저 5가지 모션, 5단계 스피드 조절이 가능합니다!

자동차 타는 모션(업앤다운), 점핑모션(캥거루) 등
모션별 움직임이 다른데,
각 모션별 스피드까지 조절되니
울 아이가 좋아하는 모션&스피드를 고를 수 있어요~
바운서는 하나인데 여러 바운서의 느낌❤

백색소음이 나와 아기 수면에도 도움됩니다!

비 소리, 바람 소리, 파도 소리, 심장 소리 등
4가지 백색소음&소음 크기도 선택할 수 있어요~
포맘스 바운서에서 사르르 잠드는 걸... 기대했지만
우리 겸이는 등을 대고 자는 아기,
어두운 수면 분위기가 조성된 곳에서만 잠드는 아기라
바운서에서 사르르 잠들지는 않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아기가 칭얼거릴때 효과 톡톡히 봤어요!

포맘스에 달린 모빌도 굿굿!!

우리 겸이는 바운서에 달린 모빌을 참 좋아했어요-
모빌이 고정대에 껴있는 형식이라 손으로 밀면 '퐁~'하고 빠져요
앞 면은 흑백, 뒷 면은 컬러이니
아기 개월 수에 맞춰 돌려끼면 됩니다ㅎ
모빌마다 부가적으로 바스락 소리가 나거나, 거울이 달려있거나,
딸랑딸랑 소리가 나서 모빌만 빼서 갖고 놀기에도 좋았어요-

바운서 각도조절, 바운서 천 세탁이 쉽습니다.

등받이 각도가 조절이 되서 신생아 시절부터 사용가능해요-
신생아 시절엔 125도로 거의 눕히다싶이 사용했고,
허리힘이 좀 생긴 것 같았을 때 각도를 좀 세웠어요!
또, 바운서 천이 지퍼로 연결되어있어서 쉽게 분리가능해요!
아이가 바운서에서 토한다하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우리 겸이야 바운서에서 토한 적이 없어서
처음 사용개시했을 때 세탁한번 하고 안했지만 ㅋㅋㅋ
세탁이 쉽다는게 굉장히 마음 편했었어요.

하지만, 다른 바운서에 비해 부피가 좀 있어요!

바운서를 이곳 저곳으로 옮겨다니면서 사용하기엔
조금 부담스런 크기와 무게이고,
콘센트연결형이라 콘센트로부터 멀리 떨어질 수가 없어
이동의 제약이 큰 편이죠-
집에 좁거나 콘센트위치가 어정쩡하면
포맘스바운서는 비추!!


포맘스바운서는 9kg 아기까지 사용 가능해요!

우리 겸이는 이제 9kg가 되어서 사용곤란!
겸이는 워낙에 우량아인지라...
몸무게가 8kg여도 키가 커서인지
어느순간 바운서가 불편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사용횟수가 줄어들다가 후배가 애를 낳아서
그쪽에 또 빌려줬답니다.

근데 또 지인에게 물려주고보니...
밥먹을때 가끔 아쉽ㅋㅋ

결론을 내자면 저는 지인이 물려주지 않았더라도..
포맘스 스마트 바운서를 썼을 것 같아요!
바운서는 정말 한 철 쓰는거라
포맘스 새상품을 사는 건 좀 부담이지만..
그래도 한 달 대여비가 5만원꼴인 걸 고려하면
새상품을 사서 4~5개월 잘 쓰고,
당근마켓에 판매하면 괜찮지않을까 싶네용ㅎㅎ

다만 제 조카의 경우 포맘스를 별로 안좋아해서
한달만 대여하고 바로 반납!!!
아기마다 취향이 다르니 안전한 선택을 위해
한달 초기투자는 필요해보입니다.

이상 포맘스스마트바운서 4개월 사용후기 끝!!!
감사합니다 :)